바칼랴우 아 브라스 — 채썬 대구살에 감자채·계란·올리브
입문

바칼랴우 아 브라스 (대구·감자채·달걀 볶음)

포르투갈에 천 가지가 있다는 대구 요리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 소금에 절인 대구를 결대로 뜯어 양파, 성냥개비처럼 가늘게 튀긴 감자와 뒤엉키게 한 뒤, 팬 안에서 푼 달걀로 감싸 부드럽고 촉촉하게 엉기도록 익힌다. 결코 퍽퍽해서는 안 된다.

출처

레시피 제공 Lisbon tascas · 🏺 전통 · 타스카 — 리스본 동네의 작은 선술집. 수도의 대구 요리와 생선구이가 대를 이어 다듬어진 곳이다

포르투갈(리스본) 전통 요리주인이 없는 전통 요리이므로 특정 요리사를 표기하지 않았다. 인용한 문서는 이 요리를 19세기 후반 리스본의 바이후 알투 지구에 두고, '브라스'를 창안자로 전하며, 결대로 뜯은 소금대구·양파·성냥개비 감자를 달걀로 엉기게 하고 블랙 올리브와 파슬리를 올린다는 핵심 구성을 확인해 준다. 포르투갈 대서양 보존식으로서의 소금대구라는 더 넓은 전통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 문서가 자세히 다루지는 않으므로, 여기서는 배경 설명으로만 제시한다. 분량과 조리법은 이 책이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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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4인분🔥 520 kcal🇵🇹 포르투갈
할랄페스카테리언유제품 제외글루텐프리견과류 제외

조리 순서

  1. 불린 대구를 아주 약하게 끓는 물에 8분간 데친 뒤 건져, 만질 수 있을 만큼 식힌다. 껍질과 가시를 발라내고 손으로 살을 잘게 뜯어 결을 낸다.

    💡 칼로 썰지 않고 손으로 뜯는 것이 이 요리의 식감을 만든다. 깍둑썬 덩어리가 아니라 부드러운 대구 실이 되어야 한다.

  2. 성냥개비 감자를 뜨거운 기름에 옅은 금빛이 돌고 막 익을 때까지 튀긴 뒤 종이 위에 건져 기름을 뺀다. 봉지 감자채를 쓴다면 이 과정을 건너뛰고 곁에 둔다.

    💡 감자는 나중에 달걀 속에서 다시 물러지므로, 아직 씹는 맛이 있을 때 멈춘다. 축 늘어진 감자는 텁텁한 요리를 만든다.

  3.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와 마늘을 8분쯤, 달큰하고 투명해지되 갈색이 나기 전까지 볶는다. 뜯어 둔 대구를 넣고 2분간 데우듯 섞는다.

  4. 달걀에 파슬리와 후추 약간을 넣어 푼다. 불을 약하게 줄이고 팬에 감자를 넣은 뒤, 전체에 달걀물을 붓고 부드럽게 계속 저어 준다.

  5. 1~2분간 계속 저으며, 달걀이 크리미하게 막 엉기는 순간 바로 불에서 내린다. 겉보기엔 덜 익은 듯해야 한다. 남은 열이 마무리해 준다.

    💡 이 순간이 요리의 전부다. 달걀을 1분만 더 익혀도 퍽퍽하고 고무 같아진다. 브라스는 겨우 엉긴 스크램블처럼 부드럽고 살짝 흐르는 듯해야 한다.

  6. 접시에 옮겨 담고 올리브와 남은 파슬리를 위에 흩뿌린 뒤 바로 먹는다.

💡

  • 바칼랴우는 포르투갈의 '피엘 아미구', 즉 '충직한 친구'로 불린다. 배 위에서 몇 달을 견디는 소금대구가 바다 제국을 먹여 살렸기 때문이다. 이름 붙은 대구 요리만 수백 가지인데, 아 브라스는 오븐도 소스도 필요 없이 오직 타이밍만으로 완성되기에 가장 먼저 익히기 좋은 요리다.
  • 가까운 사촌인 '바칼랴우 아 고메스 드 사'는 같은 대구와 양파를 쓰지만, 전체를 푼 달걀로 엉기게 하는 대신 감자와 통달걀을 넣어 덩어리째 오븐에 굽는다. 여기서 달걀을 너무 익혔다면, 다음번엔 그 오븐 버전이 실패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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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rerecipesplease.com/ko/recipes/recipe/bacalhau-a-b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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