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준비 중
입문

이연복 닭냉채

튀긴 닭요리가 질릴 때를 위한 답. 닭봉을 7분만 삶고 뚜껑을 덮어 남은 열로 20분간 익혀 부드럽게 만든 뒤, 새콤한 간장식초 소스와 땅콩분태를 끼얹는다.

출처

레시피 제공 이연복 · 👨‍🍳 셰프 · 이연복 — 중식 셰프, 목란 오너셰프

요리사·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출처 표기로만 사용합니다. More Recipes Please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이들과 제휴·후원·보증 관계가 없습니다.

이연복의 복주머니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연복의 복주머니'에 '튀긴 닭요리가 질릴땐? 산뜻한 닭냉채'로 공개한 레시피로, 튀긴 닭요리에 질렸을 때 해 먹는 요리라고 소개한다. 재료와 번호가 붙은 조리법, 그리고 접시에 오이채나 양배추채를 깔라는 마지막 팁까지 모두 영상 설명란에 적혀 있으며, 이 페이지의 모든 분량은 거기서 가져왔다. 냉채는 중국 본토 요리라기보다 한국식 중화요리의 차가운 요리 갈래이므로 한국 요리로 분류했다. 이 버전의 특징은 닭봉을 7분만 삶고, 뚜껑을 덮은 냄비의 남은 열로 20분을 더 익힌다는 점이다.

요리사: 이연복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45 🍽 3인분🔥 330 kcal🇰🇷 대한민국
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꽃소금 1스푼을 넣어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2. 끓는 물에 닭봉 13개를 넣고 7분간 삶는다.

    💡 찬물이 아니라 끓는 물에 넣는다. 찬물부터 시작하면 닭의 맛이 물로 빠져나간다. 뜨거운 물에 넣어야 표면이 바로 익으면서 맛이 고기 안에 남는다.

  3. 삶기가 1분쯤 남았을 때 맛술을 넣고 마저 끓인다.

  4.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뒤, 20분간 냄비를 그대로 완전히 놔둔다.

    💡 이것이 이 레시피의 전부다. 7분에 닭이 다 익는 게 아니라, 다시는 끓어오르지 않는 냄비의 남은 열로 마저 익는 것이다. 팔팔 끓는 물은 닭을 쥐어짜 퍽퍽하게 만들지만, 조용히 식어 가는 물은 그러지 않는다.

  5. 확인한다고 뚜껑을 열지 말자. 한 번 열 때마다 지금 닭을 익히고 있는 그 열이 날아간다.

    💡 초보자 주의: 10분쯤 열어 보고 덜 익은 것 같으면 다시 불을 켜고 싶어진다. 참자. 다시 끓이는 것이야말로 이 방법이 피하려는 바로 그 일이다.

  6. 쉬는 동안 양념을 만든다. 볼에 맛간장 50ml, 물 150ml, 식초 2스푼, 알룰로스 5스푼, 후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1스푼을 넣는다.

  7. 대파 1/3대를 자잘하게 썰어 양념에 넣고 섞는다.

  8. 참기름 1/2스푼을 넣어 섞고, 마지막에 땅콩분태를 넣는다.

    💡 땅콩분태는 맨 마지막에, 낼 때가 다 되어서야 넣는다. 국물에 오래 두면 몇 분 만에 눅눅해져, 이 재료를 넣는 유일한 이유인 바삭한 식감이 사라진다.

  9. 양념을 맛본다. 그 자체로는 새콤달콤함이 뚜렷하고 살짝 과하다 싶어야 한다. 곧 아무 간 없는 닭에 희석될 것이기 때문이다.

  10. 20분이 지나면 닭을 건져내 식힌다. 삶은 국물은 버리지 말고 남겨 둔다.

    💡 셰프가 직접 짚는 부분이다. 그 물은 이제 소금과 맛술로 간이 된 맑은 닭 육수다. 다음 날 국이나 국수 국물의 밑국물로 그냥 쓰면 된다.

  11. 닭은 최소한 상온까지, 되도록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힌다. 이것은 차게 먹는 요리다.

    💡 따뜻한 닭에 부으면 같은 소스가 묽고 기름지게 느껴진다. 차가운 닭에 부으면 새콤하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소스는 같다. 온도가 일하는 것이다.

  12. 오이채나 양배추채를 쓴다면 접시에 깔아 준다.

  13. 그 위에 닭을 담고 땅콩 소스를 끼얹어, 땅콩이 아직 바삭할 때 바로 낸다.

💡

  •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7분 삶고 20분 뜸들이기'를 믿지 못하고 27분 내내 삶아 버리는 것. 익기야 익지만 퍽퍽하고 질겨진다. 남은 열로 익히는 과정은 시간을 아끼는 요령이 아니라 그 자체가 기술이다.
  • 대체: 알룰로스는 칼로리가 없고 맑으며 끈적해지지 않는 감미료다. 일반 설탕은 3스푼 정도면 된다(알룰로스보다 달기 때문에 적게 넣는다). 올리고당은 5스푼 그대로 써도 되지만 소스가 조금 더 끈적해진다.
  • 뼈를 발라 먹기 싫다면 닭다리살로 해도 된다. 길게 썰어 삶는 시간을 5분으로 줄이고 20분 뜸은 그대로 지킨다. 다만 뼈가 있어야 남은 육수에 깊이가 생긴다.
  • 먹는 날 아침에 만들어 두면 좋다. 닭은 제대로 차가워져야 하고, 소스도 마늘과 대파가 한 시간쯤 어우러진 뒤가 더 맛있다. 땅콩분태만 상에 낼 때까지 넣지 않고 남겨 두면 된다.

이런 요리는 어때요

이 레시피 공유하기

WhatsAppPinterest

https://morerecipesplease.com/ko/recipes/recipe/yeonbok-dak-naengchae

만들어 보셨나요? 자랑 갤러리에 사진을 올려 주세요.

내 요리 자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