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론 (카라멜 바나나 튀김 춘권)

필리핀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사바 바나나와 잭프루트 한 조각을 춘권피에 말아 설탕을 묻힌 뒤, 설탕이 딱딱한 캐러멜 껍질로 굳을 때까지 튀긴다. 재료 다섯 가지에 20분이면 완성된다.

출처

레시피 제공 Vanjo Merano · 📱 인플루언서 · 반조 메라노 — 최대 규모의 필리핀 요리 사이트 '판라상 피노이(Panlasang Pinoy)'를 운영하는 필리핀 요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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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라상 피노이 (반조 메라노)반조 메라노가 공개한 투론 레시피로, '바나나 룸피아'라고도 불린다. 필리핀 전역의 메리엔다이자 길거리 노점의 대표 간식이며, 재료 다섯 가지에 20분 남짓으로 이 책에서 가장 간단한 레시피 중 하나다.

요리사: Vanjo Merano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 영상 3개

22 🍽 6인분🔥 292 kcal🇵🇭 필리핀
채식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접시에 설탕을 펼치고 반으로 자른 바나나를 굴려 고르게 묻힌다.

  2. 춘권피를 평평하게 놓고 한쪽 가장자리에 설탕을 묻힌 바나나를 올린 뒤 그 위에 잭프루트를 얹는다. 양옆을 접어 넣고 단단히 말아, 손끝에 물을 묻혀 끝을 붙인다.

  3. 팬에 기름을 붓고 달군 뒤 설탕을 조금 뿌린다. 설탕이 떠올라 녹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린다.

    💡 이것이 투론을 단순한 바나나 튀김이 아닌 투론으로 만드는 비결이다. 기름 속에서 녹은 설탕이 튀겨지는 동안 겉면에 얇고 바삭한 캐러멜 막을 입힌다.

  4. 말아 둔 춘권을 뒤집어 가며 춘권피가 황금빛 갈색이 되고 캐러멜이 겉에 붙을 때까지 튀긴다.

    💡 집게로 뒤집고 서로 닿지 않게 한다. 녹은 설탕은 순식간에 두 개를 붙여 버리고, 떼어 내려 하면 양쪽 춘권피가 모두 찢어진다.

  5. 식힘망에 건져 올리고, 캐러멜이 굳도록 2분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 뜨거운 캐러멜은 열을 오래 머금어 입안을 델 수 있다. 2분을 기다리는 건 식감 때문이 아니라, 그때가 되어야 안전하게 베어 물 수 있기 때문이다.

💡

  • 투론은 오후가 되면 거리 어디서나 노점에서 판다. 필리핀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의 간식인 '메리엔다'는 선택적인 군것질이 아니라 실제로 지켜지는 한 끼이기 때문이다.
  • 미리 말아서 냉장 보관해도 되지만, 튀기는 것은 먹기 직전에 한다. 캐러멜 껍질은 30분 정도면 눅눅해지는데, 그 껍질이 이 요리의 전부다.
  • 뜨거울 때 그대로 먹거나, 바닐라 또는 우베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먹는다.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대비는 필리핀 디저트 가게에서 아주 흔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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