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대파·오이와 함께 접시에 담긴 베이징 카오야
경력

베이징 카오야 (북경오리·가정 오븐 버전)

오리를 끓는 물에 데치고 물엿을 발라 하루 동안 말린 뒤, 껍질이 바스러질 때까지 구워 얇은 전병에 대파·오이·톈몐장과 함께 싸 먹는 요리.

출처

레시피 제공 Beijing roast-duck kitchens · 🏺 전통 · 황실 시대 베이징 요리. 이 레시피는 가정용 오븐에 맞춘 정직한 변형이다

베이징 명요리중국에서는 남북조 시대부터 오리를 구워 왔고, 1330년 궁중 요리서에는 '사오야쯔(燒鴨子)'라는 오리구이가 기록되어 있다. 지금 우리가 아는 베이징 카오야는 명나라 후기에 완성되어 황실 식단의 단골이 되었다. 1416년 첸먼 인근에 문을 연 볜이팡(便宜坊)은 이 요리를 전문으로 한 최초의 식당으로 지금도 오래된 밀폐 화덕 방식을 쓴다. 1864년 문을 연 취안쥐더(全聚德)는 과일나무 장작불 위에 오리를 매달아 굽는 걸이식 화덕 방식을 채택했다. 전통적으로 세 차례에 나눠 낸다. 먼저 껍질, 다음은 전병·오이·톈몐장과 함께 내는 고기, 마지막은 뼈대로 끓인 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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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 영상 3개

150 🍽 4인분🔥 580 kcal🇨🇳 중국
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하루 전에 시작한다. 오리를 씻고 뱃속의 늘어진 지방을 떼어낸 뒤, 안팎을 바싹 닦아 말린다.

    💡 하루를 건너뛸 방법은 없다. 바삭한 껍질의 모든 것이 건조에서 나오며, 24시간의 바람을 대신할 오븐 설정은 없다.

  2. 소금과 오향분을 뱃속에만 문질러 바르고, 생강·대파·팔각을 채운 뒤 샤오싱주를 뿌린다.

    💡 껍질에는 절대 소금을 치지 말자. 소금은 수분을 표면으로 끌어내는데, 이는 원하는 것과 정반대다. 껍질은 바싹 마른 채로 오븐에 들어가야 한다.

  3. 뱃속을 꿰매거나 꼬치로 여미고, 다리를 묶어 오리가 단단한 형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4. 오리를 목이나 고리에 걸어 싱크대 위에 매달고, 끓는 물 2L를 돌려 가며 껍질에 천천히 끼얹는다.

    💡 물이 닿는 순간 껍질을 지켜보자. 눈에 띄게 팽팽해지며 모공이 닫힌다. 이 수축이 껍질을 아래 지방층에서 떼어 놓고, 그래서 껍질이 고기에 축 붙어 눅눅해지는 대신 부풀어 바삭해진다.

  5. 물엿에 흑초와 뜨거운 물 60ml를 섞어 흐를 정도로 풀고, 오리 전체에 얇고 고르게 발라 준다.

  6. 오리를 냉장고 안에서 선풍기 앞에 매달거나, 집에서 가장 서늘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의 선반에 뚜껑 없이 12~24시간 걸어 둔다.

    💡 껍질이 양피지나 북 가죽처럼 느껴지면 준비된 것이다. 마르고 팽팽하고 종이 같으며 끈적임이 전혀 없어야 한다. 12시간 뒤에도 축축하다면 더 말리자. 바삭한 껍질이냐 질긴 가죽이냐를 가르는 단 하나의 단계다.

  7. 오븐을 200℃로 예열한다. 물을 2cm 부은 깊은 트레이 위에 석쇠를 놓고, 오리를 가슴이 위로 오도록 올린다.

  8. 30분간 구운 뒤 오리를 뒤집어 가슴이 아래로 가게 하고 30분 더 굽는다.

    💡 물을 담은 트레이가 녹아 떨어지는 기름을 받아 준다. 없으면 기름이 고여 연기가 나고, 실제로 불이 붙을 수도 있다. 오리는 놀랄 만큼 많은 기름을 낸다.

  9. 다시 가슴이 위로 오게 뒤집고 오븐을 230℃로 올려, 마지막 15~20분간 껍질이 부풀고 짙어지도록 굽는다.

    💡 이 마지막 몇 분은 오븐 앞을 지킨다. 껍질이 마호가니색에서 검은색으로 가는 속도가 상식 밖으로 빠르고, 되돌릴 방법은 없다.

  10. 온도계로 넓적다리를 확인한다. 뼈를 피한 가장 두꺼운 부분이 74℃여야 한다.

  11. 오리를 10분간 재운다. 그동안 전병을 3~4분간 찌고, 대파와 오이를 가늘게 채 썬다.

  12. 먼저 껍질을 넓고 납작하게 저며 따로 접시에 담는다.

    💡 베이징에서는 껍질을 가장 먼저, 그것만 따로 낸다. 때로는 설탕에 찍어 먹기도 한다. 오리에서 가장 좋은 부위로 대접받으며, 24시간에 걸친 이 모든 과정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3. 이어서 가슴살과 다릿살을 얇게 저며 껍질 옆에 담는다.

  14. 각자 싸 먹게 한다. 전병에 톈몐장을 조금 바르고 대파·오이·껍질 한 점·고기 한 점을 올려 돌돌 말아 손으로 먹는다.

💡

  • 이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가정용 오븐으로 흉내 낸 버전이다. 식당의 오리는 과일나무 장작 위 270℃의 전용 벽돌 화덕이나 걸이식 화덕에서 굽고, 공기를 불어넣어 껍질과 지방을 분리한다. 가정용 오븐으로는 재현할 수 없고, 이 레시피도 그런 척하지 않는다. 재현할 수 있는 것은 진짜로 바삭하고 윤기 있고 맛있는 오리다.
  •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그냥 기다리는 시간처럼 보여서 건조를 건너뛰는 것. 그것이 진짜 조리 과정이다. 축축한 껍질로 구운 오리는 오븐이 아무리 뜨겁고 오래 구워도 고무처럼 질긴 껍질이 나오며, 마지막에 손쓸 방법이 없다.
  • 물엿이 없다면? 꿀도 되고 대부분의 가정 레시피가 그렇게 한다. 다만 색이 더 빨리 나므로 마지막 15분을 한층 더 주의 깊게 지켜보자. 흑초와 뜨거운 물로 똑같이 묽게 푼다.
  • 남은 뼈대는 세 번째 코스이고, 버리는 것이야말로 진짜 낭비다. 베이징 식당에서는 뼈대를 주방으로 되돌려 배추·두부와 함께 끓여 뽀얀 국을 낸다. 다음 날 바로 그렇게 하면 된다.
  • 첫 시도에 전병까지 직접 만들지 말자. 냉동 춘빙은 훌륭하고, 베이징 가정에서도 실제로 사서 쓰며, 냉장고에 오리를 매달아 둔 마당에 신경 쓸 일은 이미 충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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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rerecipesplease.com/ko/recipes/recipe/peking-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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