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김치찌개
출처: 전통
기술이랄 것이 아예 없는 밑반찬. 어묵·감자·양파·대파·청양고추·식용유·간 마늘을 차가운 팬에 한꺼번에 넣고, 간장과 설탕을 부어 윤기 나게 졸이면 끝이다.
출처
레시피 제공 백종원 · 👨🍳 셰프 · 백종원 — 요리연구가·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요리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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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비책 — 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 때려넣으면 끝~ 제일 쉬운 어묵볶음'으로 공개한 레시피로, 설명란에는 '어묵감자볶음'이라는 이름과 함께 g/ml 재료표, 9단계 조리법, 공식 영어 번역이 실려 있다. 이 버전의 특징은 그가 '빼 버린' 것에 있다. 순서라는 것이 아예 없다. 어묵·감자·양파·대파·청양고추·기름·마늘을 차가운 팬에 한꺼번에 넣고 그 아래 불을 켜며, 간장과 설탕이 감자를 익히면서 윤기 나게 졸아든다.
요리사: 백종원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얇은 사각어묵은 길게 2등분한 뒤 2cm 두께로 썬다. 봉어묵은 1cm 정도 두께로 어슷 썬다.
양파는 가로로 반 갈라 2cm 정도 두께로 썬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0.3cm 두께로 송송 썬다.
감자는 십자 모양으로 4등분한 뒤 0.3cm 두께로 얇게 편 썬다.
💡 감자는 정말 얇게 썰어야 한다. 팬에서 가장 늦게 익는 재료인데 따로 익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0.3cm면 어묵과 같은 몇 분 안에 익는다. 두툼하게 썰면 속이 설익어 딱딱하다.
깊은 프라이팬에 어묵·양파·대파·청양고추·감자·식용유·간 마늘을 한꺼번에 넣고 — 차가운 팬에 그대로 — 센 불에 올린다.
💡 이것이 이 레시피의 전부이며, 그가 다른 곳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과 반대된다. 팬을 달구지도, 기름을 먼저 두르지도, 순서를 지키지도 않는다. 노릇하게 구울 재료가 없으니 나눠 넣어 얻을 것도 없기 때문이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2~3분간, 재료가 전체적으로 고루 섞이고 어묵이 부드러워지며 양파 가장자리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물·진간장·황설탕을 넣고 끓어오르게 둔다.
중강 불에서 5~7분간 졸인다.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되는데, 젓가락으로 찔러 저항 없이 쑥 들어가면 된다.
💡 그는 시간을 적지 않았고, 대신 어묵의 종류와 불 세기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하라는 팁을 덧붙였다. 5~7분은 우리가 제시하는 기준이다. 시계가 아니라 감자를 보고 판단하자. 국물이 다 졸았는데 감자가 아직 단단하면 물을 조금 더 넣고 계속 졸인다.
어묵에 양념장이 배어들고 전체가 고르게 갈색으로 물들면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고 어묵에 윤기가 돌 때까지 계속 볶는다. 팬이 자작하지 않고 반들거리며 거의 마른 상태가 되어야 한다.
💡 '국물이 졸아들고 윤기가 나면'이 그가 말하는 완성 지점이다. 팬에 국물이 남은 채로 멈추면 하룻밤 냉장고에서 물이 생긴다. 그 윤기는 마지막 남은 간장과 설탕이 어묵에 달라붙어 생기는 것이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한 번 섞는다.
💡 참기름은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는다. 향이 쉽게 날아가는 기름이라 가열하면 그대로 증발해, 비싼 기름 2큰술을 헛되이 쓰는 셈이 된다.
통깨를 뿌린 뒤 접시에 옮겨 담고, 그릇에 담고 나서 통깨를 한 번 더 뿌린다.
따뜻할 때 밥과 함께 반찬으로 내거나, 바로 뜨겁게 일품요리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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