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애호박·고추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 뚝배기
입문

백종원 된장찌개

백종원이 김치찌개보다 쉽다고 말하는 한식의 기본. 멸치 10마리를 손질해 그대로 끓여 육수를 내고, 된장을 60g 넉넉히 풀어 마지막 1분에 두부를 넣는다.

출처

레시피 제공 백종원 · 👨‍🍳 셰프 · 백종원 — 요리연구가·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요리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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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비책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레시피로, 된장찌개를 '김치찌개보다 끓이기 쉬운 한식의 기본'으로 소개하고 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손질한 마른 멸치를 양파와 함께 냄비에 바로 넣어 끓인 뒤 건지지 않고 그대로 두며, 두부는 마지막 1분에만 넣는 것이 이 버전의 특징이다.

요리사: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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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4인분🔥 150 kcal🇰🇷 대한민국🌶️
페스카테리언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애호박·양파·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두부는 맨 마지막에 들어가므로 따로 덜어 둔다.

  2. 느타리버섯은 칼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결대로 찢는다.

    💡 손으로 찢으면 단면이 거칠어 국물이 잘 배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 칼로 자르면 단면이 매끈해 맛이 겉돈다.

  3. 청양고추·홍고추·대파는 1cm 정도 두께로 썬다.

  4. 멸치를 손질한다. 머리를 떼고 검은 내장을 빼낸 뒤, 몸통을 3등분 정도로 찢는다.

    💡 쓴맛은 내장에서 온다. 2분이면 끝나는 이 손질을 건너뛰는 것이 집에서 끓인 된장찌개에서 은근한 쓴맛과 비린내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다.

  5. 냄비에 손질한 멸치, 물,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6. 5~7분간, 물이 옅은 황금빛을 띠고 비린내 대신 바다 향이 올라올 때까지 끓인다.

    💡 백종원은 멸치를 건져내지 않고 끝까지 넣어 둔다. 그대로 두면 계속 맛이 우러나며, 물 750ml에 20g 정도로는 된장 맛을 해치지 않는다.

  7. 육수가 끓으면 느타리버섯·애호박·간 마늘·된장을 넣는다.

  8. 된장을 숟가락이나 국자로 냄비 벽에 대고 눌러 가며, 덩어리가 떠다니지 않고 완전히 풀릴 때까지 녹인다.

    💡 덩어리가 남으면 어떤 숟갈은 짜고 어떤 숟갈은 밍밍해진다. 15초만 더 쓰자.

  9. 중강 불에서 다시 팔팔 끓여 5~6분간, 애호박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살짝 투명해지고 눌렀을 때 물렁해질 때까지 익힌다.

  10. 된장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대파·청양고추·홍고추를 넣어 끓인다.

  11. 두부를 조심히 밀어 넣고 딱 1분 정도만 더 끓여, 속까지 데워지기만 하면 된다.

    💡 두부는 이미 익은 재료다. 데우기만 하면 된다. 오래 끓이면 구멍이 숭숭 뚫려 퍼석해지고, 휘저으면 부서진다.

  12. 맛을 보고 정말 부족할 때만 소금을 더한다. 보글보글 끓는 채로 밥과 함께 낸다.

    💡 된장 자체가 짜고 브랜드마다 염도가 다르다. 백종원이 '적당히'가 아니라 정확히 60g을 제시하는 이유다.

💡

  •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맛을 더 우려내려고' 멸치를 30분씩 끓이는 것. 10분쯤을 넘기면 단맛 대신 쓴맛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래 끓여 텁텁한 것보다 짧고 깔끔한 편이 낫다.
  • 대체: 느타리버섯이 없으면 팽이·표고·양송이 어느 것이든 좋다. 찢거나 썰어 같은 시점에 넣는다. 더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감자를 깍둑썰어 육수 단계에서 함께 넣는다.
  • 색과 은은한 매운맛을 원하면 된장을 넣을 때 고춧가루를 1작은술 더한다. 그의 재료 목록에는 없지만 한국 가정에서 흔히 하는 방식이다.
  • 뚝배기가 있다면 뚝배기에 끓이자. 열을 오래 머금어 상에 올릴 때까지 보글보글 끓는데, 그것이 된장찌개를 먹는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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