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버터밀크 팬케이크
출처: 가정식
서아프리카·스페인·프랑스 요리가 만나 태어난 루이지애나의 한 냄비 쌀 요리. 소시지·닭고기·토마토와 같은 냄비에서 쌀이 그대로 익으며 모든 맛을 흡수한다.
출처
레시피 제공 Louisiana Creole & Cajun kitchens · 🏺 전통
루이지애나 크레올·케이준 — 루이지애나에서 발전한 쌀 요리로, 서아프리카·스페인·프랑스의 영향이 뒤섞여 있다. 서아프리카의 한 냄비 쌀 요리와 스페인의 파에야가 모두 뿌리가 되었고, 토마토는 프랑스인을 통해 서아프리카 요리에 들어왔다. 지역별 변형이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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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찬물에 씻어 물이 거의 맑아질 때까지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빼고 체에 받쳐 둔다.
💡 쌀 표면의 전분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이 전분이 남으면 밥알이 서로 들러붙는다. 잠발라야는 리소토가 아니라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양파·셀러리·피망을 깍둑썰고 마늘은 다진다. 소시지는 둥글게, 닭고기는 3cm 크기로 썬다.
뚜껑이 꼭 맞는 넓고 두꺼운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중강불로 달군다. 소시지를 4~5분간 가장자리가 말리며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 건져낸다.
💡 소시지에서 훈연 향과 파프리카 색이 밴 기름이 나온다. 이후 모든 재료를 그 기름에 볶으므로 절대 따라 버리지 않는다.
닭고기에 소금을 뿌리고 같은 기름에 5분간, 한 번 뒤집어 가며 겉면을 굽는다. 속까지 익힐 필요는 없다. 소시지와 함께 건져낸다.
양파·셀러리·피망을 냄비에 넣는다. 중불에서 8분간, 채소에서 물이 나오면 그 물로 바닥에 눌어붙은 갈색 조각을 긁어 녹이며 볶는다.
💡 채소의 수분이 알아서 냄비 바닥을 씻어 준다. 바닥에서 떼어내는 갈색 조각 하나하나가 감칠맛이고, 안 떼면 결국 타 버린다.
마늘, 훈제 파프리카, 타임, 카옌 페퍼를 넣고 1분간, 향신료에서 볶은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는다.
통조림 토마토를 넣고 중강불에서 5~6분간, 수분이 거의 날아가고 색이 짙어지며 되직한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세게 졸인다.
💡 쌀을 넣기 전에 토마토를 미리 졸이면 통조림 특유의 날 토마토 맛이 날아가고 맛이 농축된다. 생략하면 냄비 전체에서 토마토 수프 맛이 난다.
물기 뺀 쌀을 넣고 중불에서 2분간, 모든 쌀알에 붉은 기름이 코팅돼 윤기가 돌 때까지 볶는다.
💡 액체를 넣기 전에 쌀알을 기름으로 코팅하면 익는 동안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필라프에서 쌀을 먼저 볶는 것과 같은 이유다.
소시지와 닭고기를 육즙째 다시 넣고 육수 600ml를 부은 뒤 월계수 잎을 넣고, 한 번만 저어 재료를 고르게 편다.
완전히 끓어오르면 곧바로 불을 가장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꼭 덮는다.
💡 뚜껑을 덮는 순간부터 쌀은 증기로 익고 더 이상 손댈 수 없다. 덮기 전에 표면을 평평하게 골라 두자. 다시 기회는 없다.
25분간 뚜껑을 열지도, 젓지도 않는다. 단 한 번도.
💡 초보자가 가장 많이 어기는 규칙이다. 뚜껑을 열면 윗층을 익히던 증기가 다 날아가고, 저으면 밥알이 으깨져 떡처럼 된다. 냄비에서 손을 떼자.
냄비를 불에서 완전히 내리고, 뚜껑을 덮은 채 10분간 뜸을 들인다.
뚜껑을 열고 월계수 잎을 건져낸 뒤, 포크로 바닥부터 들어 올리듯 밥을 섞어 아래쪽 눌은 층이 골고루 올라오게 한다.
💡 바닥에 살짝 눌은 층은 루이지애나에서 따로 이름이 있을 만큼 귀하게 여겨진다. 실패가 아니니 긁어 올려 고루 섞는다.
맛을 보고 소금을 조절한다. 쪽파를 흩뿌려 냄비째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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