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김치찌개
출처: 전통
배달 음식의 대명사를, 광둥 요리사가 실제로 하는 방식대로. 소고기를 씻어 베이킹소다와 전분으로 30분간 부드럽게 재우고, 브로콜리는 기름을 넣은 물에 데치고, 마지막엔 웍에서 3분 안에 모두 합친다.
출처
레시피 제공 Chung Sun Lau (Daddy Lau) · 👨🍳 셰프 · 50년 경력의 광둥 요리사. 가족이 그의 레시피를 Made With Lau에 전부 공개한다
요리사·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출처 표기로만 사용합니다. More Recipes Please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이들과 제휴·후원·보증 관계가 없습니다.
Made With Lau (madewithlau.com) — 라우 가족이 자신들의 사이트에 'The Beef and Broccoli My Dad's Made 100,000 Times'라는 제목으로 무료 전문 공개한 레시피다. 라우 아저씨는 50년 넘게 일해 온 광둥 요리사다. 배달 음식식 기본형과 다른 점은 준비 과정의 엄격함에 있다. 소고기를 밑간하기 전에 물에 씻어 주물러 핏물을 빼고, 베이킹소다와 옥수수 전분으로 꼬박 30분간 재우며, 얇게 썰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한다. 밑간과 소스는 재료가 거의 같지만 정반대의 일을 한다. 노두유는 소스에만 들어가고, 밑간에는 물이 두 배 들어간다. 위 분량·인분·시간은 페이지의 구조화 레시피 데이터에서 가져온 이들의 것이다.
요리사: Chung Sun Lau (Daddy Lau)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소고기 340g을 결 반대 방향으로 썬다. 얇게 썰고 싶은 마음은 참는다.
💡 결 반대로 썰면 근섬유가 짧아져 씹을 때 쉽게 끊어진다. 라우 가족이 얇게 썰지 말라고 콕 집어 말하는 이유는, 곧이어 베이킹소다 처리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종잇장처럼 얇은 고기는 연해지는 게 아니라 뭉개진다.
소고기를 물에 담가 손으로 주물러 핏물을 뺀 뒤, 물기를 잘 뺀다.
💡 이 세척 과정은 광둥 주방의 기본이고, 이걸 건너뛰면 집에서 만든 볶음에서 은근한 간 냄새가 난다. 다만 물기는 확실히 빼자. 젖은 고기에는 밑간이 배지 않는다.
밑간을 섞는다. 베이킹소다 1작은술, 굴소스 1큰술, 생추 1큰술, 물 2큰술, 옥수수 전분 1큰술, 백후추 1/4작은술, 설탕 1작은술, 요리술 1큰술, 식용유 1큰술.
소고기를 밑간에 넣고 조각마다 고루 묻도록 충분히 주무른다. 30분간 재운다.
💡 30분은 전체 준비 시간의 전부이고, 시간 때우기가 아니다. 베이킹소다가 표면 pH를 높여 단백질이 뭉치는 걸 막으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전분과 물 2큰술이 육즙을 가두는 코팅을 만든다.
재우는 동안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당근은 채로, 생강은 잘게 깍둑썰고, 쪽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진다.
다른 볼에 소스를 섞는다. 굴소스 1큰술, 생추 1작은술, 노두유 1작은술, 물 1큰술, 요리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옥수수 전분 1작은술, 백후추 1/4작은술.
💡 밑간과 얼마나 비슷해 보이면서도 얼마나 다르게 작동하는지 보자. 노두유는 오직 여기에만 색을 내려고 들어가고, 물은 절반이다. 이건 스며드는 게 아니라 걸쳐져야 하는 소스다.
냄비에 물을 끓이며 기름을 조금 두르고 소금을 한 자밤 넣은 뒤, 브로콜리를 약 2분간 데쳐 선명한 초록색이 되면 건진다.
💡 물에 기름을 넣는 건 실수가 아니다. 송이에 기름막을 입혀 윤기를 유지시킨다. 2분은 절대적인 상한이다. 냄비 안에서 칙칙한 올리브색이 된 브로콜리는 절대 되살아나지 않는다.
웍을 불이 낼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달구고 식용유 2큰술을 넣는다. 소고기를 펼쳐 넣고 한 면당 30~60초씩, 대부분 갈색이 될 때까지 익힌 뒤 꺼낸다.
💡 목표는 '완전히 익히기'가 아니라 '대부분 갈색'이다. 소고기는 나중에 다시 웍으로 돌아와 거기서 마무리된다. 지금 끝까지 익히면 상에 낼 때쯤엔 회색으로 질겨져 있다.
같은 웍에 마늘과 생강을 넣고 20~30초간 볶는다.
쪽파와 당근을 넣고 20~30초 더 볶는다.
데쳐 둔 브로콜리를 넣고 30~40초간 볶는다.
소고기를 다시 웍에 넣고 30~45초간 전체를 함께 볶는다.
소스를 붓고 1분간 쉬지 않고 저어 걸쭉해지며 재료에 고루 입혀지게 한다. 참기름 1작은술로 마무리하고 맛을 본 뒤 필요하면 조절해 담아 낸다.
💡 '쉬지 않고'가 핵심이다. 소스에 전분이 들어 있어 젓는 걸 멈추는 순간 웍 바닥에 눌어붙는다. 참기름은 열이 향을 날려 버리므로 불이 가장 셀 때를 지나서 넣는다.
만들어 보셨나요? 자랑 갤러리에 사진을 올려 주세요.
내 요리 자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