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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자취요리신의 얼큰 우삼겹 쌀국수

쌀국수 면만 빌려 오고 방향은 완전히 다른 곳으로 튼다. 우삼겹을 제 기름에 굽고, 그 기름에 고춧가루를 볶고, 멸치액젓으로 깊이를 잡은 뒤 1분만 끓인다. 시작부터 그릇까지 5분.

출처

레시피 제공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 📱 인플루언서 · 혼자 사는 사람을 겨냥한 초간단 한 냄비 요리로 알려진 한국 유튜버. 대부분의 영상 아래에 레시피를 글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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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신이 직접 공개한 레시피창작자가 이 영상 설명란에 분량까지 포함한 전체 레시피를 글로 공개했으며, 비 오는 날 5분이면 되는 한 그릇으로 소개한다. 특징은 냉동 쌀국수면을 쓰지만 쌀국수(포)가 아니라는 점이다. 간은 소기름에 볶아 낸 고춧가루와 치킨스톡, 멸치액젓으로 잡고, 육수를 내지도 오래 끓이지도 않는다. 총 끓이는 시간은 1분이다.

요리사: 자취요리신 (simple cooking)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12 🍽 1인분🔥 480 kcal🇰🇷 대한민국🌶️🌶️
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냄비를 기름 없이 중강불에 올리고 우삼겹을 바닥에 한 겹으로 펼친다.

    💡 기름은 넣지 않는다. 우삼겹은 지방 때문에 쓰는 부위라 1분도 안 되어 기름이 흥건히 나온다. 그 기름이 이 그릇 전체의 바탕이다.

  2. 고기의 붉은색이 사라지고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지져지며 냄비에 기름이 고일 때까지 볶는다.

  3. 불을 약불로 낮춘다. 다음 단계는 센 불에서 몇 초면 타 버린다.

  4. 고인 소기름에 고춧가루 1큰술을 바로 넣고 쉬지 않고 젓는다.

  5. 30초쯤이면 기름이 맑고 진한 붉은빛으로 물들고, 날내 대신 고소한 향이 올라온다. 거기서 멈춘다.

    💡 초보 주의: 탄 고춧가루는 냄비 전체를 쓰게 만들고 되돌릴 방법이 없다. 약불, 계속 젓기, 냄비에서 눈 떼지 않기.

  6. 물 360ml를 붓고 다시 센 불로 올린다.

  7. 치킨스톡과 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젓는다.

    💡 여기서 멸치액젓은 오래 끓인 육수의 역할을 대신한다. 소금으로 바꾸지 말자. 짠맛만 남고 감칠맛의 뼈대가 사라진다.

  8. 표면 전체가 움직일 만큼 팔팔 끓인다.

  9. 냉동 쌀국수면과 숙주 한 줌을 넣는다.

  10. 딱 1분만 끓인다. 면이 뻣뻣하고 불투명하던 상태에서 거의 순식간에 부드럽고 투명해진다.

    💡 냉동 쌀국수면은 이미 익혀 나온 것이다. 삶는 게 아니라 데우는 것이다. 2분만 더 끓이면 국물 속에서 뭉개진다.

  11. 숙주는 씹었을 때 아직 아삭 소리가 나야 한다. 숙주에도 1분이면 충분하다.

  12. 불을 끄고 대파를 흩뿌린 뒤 후추를 넉넉히 갈아 뿌린다.

  13. 숙주가 아직 아삭할 때, 냄비째로 지금 먹는다.

💡

  • 초보자 흔한 실수: 쌀국수면을 라면처럼 끓이는 것. 이미 익혀 냉동한 면이라 1분이 지시 전부다. 마른 면처럼 다루면 쌀죽을 마시게 된다.
  • 대체: 우삼겹이 없으면 얇고 기름진 고기면 된다 — 대패삼겹살이 가장 무난하다. 살코기를 쓴다면 반드시 기름 1스푼을 더해야 한다. 고춧가루를 피울 기름이 없으면 이 요리는 무너진다.
  • 쌀국수를 기대하면 안 된다. 팔각도 계피도 구운 양파도 오래 고은 사골 육수도 없다. 면만 빌려 왔을 뿐이고, 그런 척하지도 않는다.
  • 한 냄비에서 순서대로 일어난다. 기름 먼저, 그 기름에 고춧가루, 물은 맨 마지막. 물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그냥 둥둥 뜰 뿐, 고추기름도 향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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