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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끼의 라면 투움바

매운 라면 한 봉지를 크림 파스타로 다시 지은 것. 우유와 치즈 한 장, 그리고 수프는 절반만. 핵심은 면을 냄비에서 반만 익힌 뒤 팬의 소스에서 마저 익히는 것이다.

출처

레시피 제공 하루한끼 (one meal a day) · 📱 인플루언서 · 군더더기 없는 집밥 레시피로 알려진 한국 요리 유튜버. 대부분의 영상 설명란에 전체 레시피를 글로 공개한다

요리사·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출처 표기로만 사용합니다. More Recipes Please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이들과 제휴·후원·보증 관계가 없습니다.

하루한끼가 직접 공개한 레시피창작자가 이 영상 설명란에 재료 넷, 번호 매긴 네 단계의 전체 레시피를 공개했고, 직접 #자취요리 태그를 달았다. 인분 수는 해석할 것도 없다. '매운 라면 1봉지', 한 봉지로 만드는 요리다. 양파와 마늘은 '양파 + 마늘'이라고만 적혀 있어 분량이 없으며, 여기서도 그대로 두었다.

요리사: 하루한끼 (one meal a day)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15 🍽 1인분🔥 600 kcal🇰🇷 대한민국🌶️🌶️

조리 순서

  1. 면이 잠길 만큼의 물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2. 면을 넣고 절반만 익힌다. 봉지에 적힌 시간의 절반이니, 4분짜리 라면이면 약 2분이다. 건져서 따로 둔다.

    💡 반만 익었다는 건 가운데가 아직 뻣뻣하고 흰 상태다. 나중에 소스 안에서 마저 익으며 소스를 빨아들인다. 지금 다 익혀 버리면 마지막에 퍼진 면이 된다.

  3. 면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둔다. 소스가 너무 되직해지면 조금 넣을 수 있다.

  4.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 썰거나 다진다.

  5.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약불에서 마늘만 먼저 볶아, 노릇해지고 달고 고소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익힌다.

    💡 마늘을 먼저, 혼자, 약하게. 양파보다 오래 걸리는데 더 빨리 탄다. 중약불은 조심이 아니라 기술 그 자체다. 마늘이 타면 크림 소스 전체가 쓴맛이 되고, 되돌릴 방법은 없다.

  6. 양파를 넣고 마늘과 함께 부드러워지고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알싸한 생양파 냄새가 사라져야 한다.

  7. 우유 한 컵(약 200ml)을 붓고 치즈 한 장을 올린 뒤, 후레이크 전부와 수프는 절반만 넣는다.

    💡 수프 절반이 이 레시피의 핵심이다. 한 봉지를 다 넣으면 우유가 짜고 빨간 국물이 된다. 절반이면 간이 맞으면서 크림 맛이 살아난다. 남은 건 두자. 더 넣을 수는 있어도 뺄 수는 없다.

  8. 중약불에서 1~2분간 저어 가며 끓인다. 치즈가 다 녹고 소스가 매끈한 연주황빛이 되면 된다.

    💡 우유를 팔팔 끓이면 안 된다. 몽글몽글한 덩어리와 묽은 물로 분리되고, 한 번 분리된 소스는 다시 합쳐지지 않는다. 가장자리에 작은 기포만 올라오는 정도로 유지한다.

  9. 반만 익힌 면을 소스에 넣는다.

  10. 중약불에서 면을 소스에 굴려 가며 완전히 익힌다. 1~2분 더 걸린다. 면이 뻣뻣하다가 나긋해지고, 소스가 눈에 띄게 면으로 빨려 들어간다.

    💡 계속 뒤적인다. 이 단계의 라면 면은 소스를 정말 잘 빨아들여서, 1분도 안 되어 팬이 마를 수 있다. 그러면 면수를 한 숟갈 넣으면 바로 돌아온다.

  11. 면이 국물에 잠긴 게 아니라 소스를 입고 윤이 나면 완성이다. 한 가닥 들어 올렸을 때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고 붙어 있어야 한다.

  12. 소스가 크리미할 때 팬째로 먹는다. 식으면 되직해진다.

💡

  • 초보자 흔한 실수: 수프를 다 넣는 것. 라면 수프는 물 550ml에 간을 맞추도록 만들어졌는데, 여기서는 우유 200ml에 간을 하는 것이다. 다 넣으면 먹을 수 없을 만큼 짜다. 절반 넣고 맛본 뒤 결정하자.
  • 대체: 우유가 없다면 생크림이나 하프앤하프로 더 진하게 만들 수 있다(조금 적게 넣자. 분리도 덜 된다). 귀리 우유도 매끈하게 잘 된다. 피할 것은 무지방 우유다. 치즈를 받쳐 줄 만큼의 농도가 없다.
  • '투움바'는 호주 요리가 아니라 한국 외식가의 작명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국 메뉴에서 퍼진 매콤한 크림 파스타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이 레시피는 그 맛을 라면 값으로 낸 것이다.
  • 매운 라면이면 아무거나 되지만, 라면이 매울수록 우유가 할 일이 많아진다. 아주 매운 제품이라면 우유를 조금 더 넣되 수프는 그대로 절반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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