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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하루한끼의 대파라면

2분만 더 쓰면 되는 라면 업그레이드. 마늘과 고춧가루를 볶아 붉은 향유를 내고, 대파를 숨죽인 다음에야 물을 붓는다. 마시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맛.

출처

레시피 제공 하루한끼 (one meal a day) · 📱 인플루언서 · 군더더기 없는 집밥 레시피로 알려진 한국 요리 유튜버. 대부분의 영상 설명란에 전체 레시피를 글로 공개한다

요리사·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출처 표기로만 사용합니다. More Recipes Please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이들과 제휴·후원·보증 관계가 없습니다.

하루한끼가 직접 공개한 레시피이 영상 설명란에 전체 조리법이 글로 공개되어 있다. 특징은 마른 냄비에서 마늘과 고춧가루로 고추기름을 먼저 낸 뒤에야 물을 붓는다는 점 — 라면 봉지의 조리법에는 없는 방식이다.

요리사: 하루한끼 (one meal a day)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12 🍽 1인분🔥 560 kcal🇰🇷 대한민국🌶️🌶️

조리 순서

  1. 마늘을 얇고 고르게 편으로 썬다 — 빛이 살짝 비칠 만큼 얇게.

    💡 편마늘은 기름에서 훨씬 잘 버틴다. 다진 마늘은 이 단계에서 몇 초 만에 타서 쓴 알갱이가 되어 버린다.

  2. 대파를 길게 반으로 가른 뒤 새끼손가락 크기, 약 5cm 길이로 자른다.

    💡 먼저 반으로 갈라야 속살이 기름에 닿고, 바로 거기서 단맛이 나온다.

  3. 냄비를 마른 채로 올리고 식용유 2스푼을 두른 뒤 약불로 맞춘다. 아직 물은 넣지 않는다.

  4. 아직 뜨겁지 않은 기름에 편마늘과 고춧가루를 함께 넣는다.

  5. 약불에서 1~2분간 쉬지 않고 젓는다. 기름이 맑은 붉은빛으로 물들고 고소한 마늘 향이 올라오면 그때가 완성이다.

    💡 초보 주의: 고춧가루는 향이 오른 뒤 5초면 타 버리고, 탄 고춧가루는 냄비 전체를 되돌릴 수 없이 쓰게 만든다. 반드시 약불로, 절대 자리를 뜨지 말 것.

  6. 대파를 넣고 30초~1분간 붉은 기름에 굴려, 가장자리가 숨이 죽고 윤기가 돌 때까지 볶는다.

  7. 라면 봉지에 적힌 만큼 물을 붓고 센 불로 올린다.

  8. 가장자리만 보글대는 게 아니라 표면 전체가 요동칠 만큼 팔팔 끓인다.

  9. 봉지에 든 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젓는다.

  10. 면을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 보통 4~5분간 끓인다.

  11. 끓는 동안 젓가락으로 면을 몇 번 들어 올렸다 내린다 — 잠깐씩 공기에 닿는 것이 면을 쫄깃하게 지킨다.

  12. 바로 낸다. 솔직해지자면, 냄비째 먹는 게 제맛이다.

💡

  • 초보자 흔한 실수: 연기 나는 기름에 고춧가루를 붓는 것. 미지근한 기름에서 시작해 서서히 온도를 올리자 — 튀기는 게 아니라 향을 우려내는 과정이다.
  • 대체: 통마늘이 없으면 다진 마늘 1스푼으로도 되지만 더 빨리 타니 약불 단계를 45초 정도로 줄인다.
  • 핵심은 물보다 기름이 먼저라는 것. 끓는 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그냥 둥둥 뜰 뿐 붉은 기름도, 향도 나지 않는다.
  • 여기서는 대파의 푸른 잎보다 흰 대를 쓰자 — 기름에 볶아도 버티고, 질겨지는 대신 달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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