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콩을 넣은 브라질식 밥 아호스 이 페이자웅 한 그릇
입문

아호스 이 페이장 (브라질식 밥과 검정콩)

거의 매일 밥상에 오르는 브라질의 한 접시. 마늘 향이 밴 고슬고슬한 흰밥 옆에, 검고 구수한 국물에 담긴 부드러운 검정콩을 곁들인다. 소박하지만 브라질 가정식의 진짜 맛이다.

출처

레시피 제공 Brazilian home kitchens · 🏺 전통 · 북부부터 남부까지 매일 먹는 브라질의 국민 주식

브라질 국민 주식밥과 콩은 브라질 밥상의 매일의 기본으로, 영양이 서로 보완되며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먹는다. 브라질 대부분에서는 검정콩(페이장 프레투)을 쓰고, 북동부 등지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갈색 콩이나 '카리오카' 콩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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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4인분🔥 430 kcal🇧🇷 브라질
비건채식글루텐프리유제품 제외견과류 제외

조리 순서

  1. 불려 물기 뺀 콩을 냄비에 담고 월계수 잎과 함께 콩이 4 cm 잠길 만큼 물을 붓는다. 끓인 뒤 45~60분간, 콩이 완전히 물러질 때까지 삶는다. 콩이 물 위로 드러나면 뜨거운 물을 보충한다.

    💡 브라질 가정 대부분은 압력솥을 쓴다. 압력이 오른 뒤 약 20분이면 된다. 어느 쪽이든 콩 하나를 손가락으로 눌러 크림처럼 뭉개져야 다 된 것이다.

  2. 콩 양념(호페가두)을 만든다. 작은 팬에 기름 15 ml를 두르고 다진 양파 절반과 마늘 절반을 부드럽고 노릇해질 때까지 3분 볶는다.

  3. 삶은 콩 두 국자를 팬에 넣어 양파와 함께 으깬 뒤, 커민과 소금 5 g을 넣어 전체를 콩 냄비에 다시 붓는다. 5분 더 끓인다.

    💡 볶은 양파에 콩 몇 알을 으깨 넣는 것이 묽은 콩국이 아니라 걸쭉하고 윤기 나는 국물을 만드는 비법이다.

  4. 이제 밥을 짓는다. 다른 냄비에 남은 기름 15 ml를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남은 양파와 마늘을 색이 나지 않게 2분간 향이 올라오도록 볶는다.

  5. 씻은 쌀을 넣고 밥알에 윤기가 돌고 가장자리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2분간 볶는다.

  6. 뜨거운 물 600 ml와 남은 소금 5 g을 붓는다. 한 번 저어 끓인 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뚜껑을 열지 않은 채 15분간 짓는다.

    💡 브라질식으로 쌀을 기름에 먼저 볶는 것이 밥알을 끈적이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하는 비결이다.

  7. 밥의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 5분간 뜸을 들인 뒤 포크로 살살 푼다.

  8. 접시에 밥과 콩을 나란히 담고, 콩은 국물을 넉넉히 하여 밥 위나 옆에 얹어 낸다.

💡

  • 고기를 넣으려면 호페가두에 양파보다 먼저 깍둑썬 베이컨이나 훈제 소시지 80 g을 볶는다. 다만 위의 소박한 채식 콩이야말로 대부분의 가정이 평일에 먹는 그 맛이다.
  • 남은 콩은 하룻밤 지나 더 걸쭉해지면서 오히려 맛있어진다. 데울 때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농도를 푼다.
  • 이것이 브라질 한 상의 기본이다. 파로파, 코우베 호페가다, 비나그레치를 더하면 그대로 한 끼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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