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화 소고기장조림

배우 서태화의 장조림은 육수를 먼저 세우는 방식이다. 홍두깨살을 깨끗이 데쳐 낸 뒤, 월계수 잎과 통후추까지 넣어 육수 팩으로 뽑은 채수에 40분을 삶는다. 간장은 그 채수가 완성된 다음에야 들어간다.

출처

레시피 제공 서태화 · 셀럽 · 서태화 — 배우. 알토란 공식 영상 제목에 '배우 서태화'로 표기돼 있으며, 방송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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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알토란MBN이 알토란 공식 채널(알토란 - 집밥 레시피, @Recipe_MBN)에 올린 영상으로, 설명란에 재료 표와 만드는 법이 모두 적혀 있고 머리에 '알토란 358회 서태화 레시피'로 표기돼 있다. 같은 채널의 다른 영상 제목에서 그를 '배우 서태화'로 소개한다 — 전문 요리인이 아니라 방송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인 배우다. 이 버전의 특징은 고기를 30분 담가 핏물을 빼고 소금·소주로 데친 뒤, 월계수 잎과 통후추까지 넣은 육수 팩으로 뽑은 채수에 40분을 삶는다는 점 — 간장은 그 채수가 완성되기 전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다시마는 정확히 10분 만에 건지며, 건표고 3개는 나중에 썰어 고기와 함께 먹기 위해 팩에 넣지 않고 냄비에 그대로 넣는다.

요리사: 서태화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130 🍽 6인분🔥 260 kcal🇰🇷 대한민국🌶️
유제품 제외

조리 순서

  1. 홍두깨살 600g을 7~8등분 한 뒤 찬물에 30분간 담가 핏물을 뺀다.

    💡 물이 검붉어지면 중간에 한 번 갈아 준다. 고기에 남은 핏물이 장조림 국물을 쇠 맛 나게 하고 탁하게 만든다.

  2. 끓는 물에 소금 1작은술, 소주 3큰술을 넣고 핏물 뺀 소고기 600g을 넣어 2분간 데친다 — 방송의 계량이다.

  3. 데친 소고기를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제대로 헹구자. 데치면서 표면으로 떠오른 단백질 찌꺼기를 씻어내는 과정이다. 건너뛰면 그것이 그대로 육수로 들어간다.

  4. 육수 팩에 양파 ¼개, 대파 흰 줄기 1대, 마늘 5개, 저민 생강 4조각(15g), 월계수 잎 2장, 4등분 한 청양고추 1개, 통후추 1작은술을 넣는다.

  5. 냄비에 물 8컵(1.6L)과 육수 팩, 깨끗이 씻은 건표고버섯 3개를 넣고 센 불로 10분간 끓인다. 표고버섯은 팩이 아니라 냄비에 그대로 넣는다.

    💡 표고를 팩에 넣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팩 속 재료는 전부 버리지만 표고는 먹는 재료다. 마지막에 건져 썰어서 다시 넣는다.

  6. 채수가 끓어오르면 데친 소고기와 다시마 2장을 넣고 중 불로 40분간 끓인다 — 방송의 계량이다.

  7. 그 40분 중 10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 방송의 지시다. 나머지는 그대로 계속 끓인다.

    💡 다시마는 10분을 넘기면 감칠맛 대신 미끈하고 살짝 쓴맛을 내기 시작한다. 타이머를 맞추자. 이 레시피에서 가장 잊어버리기 쉬운 지시다.

  8. 40분간 끓인 후 육수 팩을 건져내 버린다.

  9. 이제 육수에 간을 한다. 맛간장 반 컵(100mL), 국간장 2큰술, 청주 3큰술, 황설탕 4큰술, 삶은 메추리알 30개, 마늘 10개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 방송의 계량이다.

    💡 간장이 이렇게 늦게 들어가는 것이 이 레시피의 설계 그 자체다. 처음부터 간을 하면 소고기 섬유가 조여져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간 없이 보낸 40분이 고기를 버티지 않고 결대로 찢어지게 만든다.

  10. 2등분 한 꽈리고추 100g, 2cm 길이로 썬 홍고추 1개를 넣고 5분간 더 끓인다 — 방송의 계량이다.

  11. 조림장에서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건지고, 소고기는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한 김 식힌다.

  12. 한 김 식힌 소고기는 결 따라 잘게 찢고, 양념이 밴 표고버섯은 2~4등분 한다.

    💡 결을 가로지르지 말고 결을 따라 찢는다. 장조림은 일부러 섬유 방향대로 가는 몇 안 되는 소고기 음식이다. 그래야 양념을 빨아들이는 길고 가는 결이 나오고, 밥에 얹었을 때 제맛이 난다.

  13. 찢은 소고기와 썬 표고버섯을 다시 냄비에 넣고, 찢긴 단면에 간이 배도록 살짝 끓인다.

  14. 완전히 식혀 보관한다. 냉장에서 일주일가량 가고, 두면 둘수록 고기가 단단히 여문다.

💡

  • 초보자가 흔히 하는 실수: 흔한 속성 장조림처럼 처음부터 간장을 다 넣어 버리는 것. 간 없이 끓이는 40분은 낭비가 아니다. 일찍 간을 하는 것이야말로 결대로 찢어지지 않는 고기를 만드는 원인이다.
  • 맛간장이 없다면? 맛간장은 과일과 향신 재료로 미리 간을 맞춰 둔 간장일 뿐이다. 진간장 100mL에 설탕 1큰술과 맛술 약간을 더하면 충분히 비슷하다. 냄비에는 이미 황설탕과 청주가 들어가 있다.
  • 육수 팩이 없다면 큰 차 거름망을 쓰거나 면포에 향신 재료를 싸서 묶으면 된다. 그냥 넣어도 되지만, 그러면 냄비 가득한 국물에서 월계수 잎과 통후추를 손으로 골라내야 한다.
  • 조림 국물이야말로 부산물이 아니라 본상이다. 걸러서 남겨 두자. 달걀찜이나 나물, 국수 한 그릇의 즉석 양념이 된다. 황설탕 4큰술과 맛간장 100mL의 대부분이 결국 거기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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