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김치찌개
출처: 전통
냉장고에서 물러져 아삭함을 잃은 묵은 사과를 위한 레시피. 볶은 소고기와 채소의 절반은 카레가루와 함께 곱게 갈아 베이스를 만들고, 나머지 절반은 마지막에 통째로 되돌려 넣는다. 한 냄비에서 소스와 씹을 거리를 동시에 얻는 구조다.
출처
레시피 제공 최인선 · 👨🍳 셰프 · 최인선 — 셰프. 알토란 공식 영상 제목에서 '최인선 셰프'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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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알토란 — MBN이 알토란 공식 채널(알토란 - 집밥 레시피, @Recipe_MBN)에 올린 영상으로, 설명란에 재료 목록과 14단계 조리법이 적혀 있고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 229회 사과카레 #최인선'으로 표기돼 있다. 같은 채널의 다른 제목에서는 그를 '최인선 셰프'로 표기한다. 시청자 정리 글이 아니라 방송사가 직접 공개한 레시피다. 이 버전의 특징은 아삭한 사과가 아니라 물러진 '묵은 사과'를 전제로 쓰였다는 점, 사과를 껍질째 깍둑 썬다는 점, 그리고 볶은 소고기와 채소의 절반만 카레가루와 함께 갈아 베이스로 쓰고 나머지 절반은 마지막에 통째로 되돌린다는 점이다. 원문은 당근·감자·사과·올리브유 네 항목에서 스스로 모순되며, 그 충돌은 임의로 봉합하지 않고 재료 note에 그대로 기록해 두었다.
요리사: 최인선
만드는 영상·원문 보기
사과를 반으로 자른다.
💡 냉장고 안쪽에서 시들어 가는 사과를 꺼내자. '묵은 사과'라는 전제 자체가 핵심이다. 아삭한 사과는 소스에 녹아들지 않고 딱딱한 깍둑 조각으로 끝까지 남는다.
꼭지 부분을 조금 자른 뒤 V자로 칼집을 내 씨를 제거한다.
사과를 껍질째 사방 1cm 두께로 깍둑 썬다 — 방송의 계량이다.
💡 껍질을 벗기지 말자. 사과의 펙틴과 향은 대부분 껍질에 있고, 어차피 갈고 나면 있었는지도 모른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 3큰술을 넣는다.
우둔살 200g을 넣고 중 불에서 겉면의 붉은 기가 완전히 가실 때까지 볶는다.
약 불로 줄인 뒤 다진 마늘 3큰술 반(50g)을 넣는다.
💡 마늘을 넣기 전에 불을 낮추는 이 순서가 중요하다. 마늘 50g은 중 불에서 1분도 안 돼 타고, 그러면 냄비 전체가 쓴맛이 된다.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작은술을 넣는다.
깍둑 썬 애호박 100g, 당근 100g, 감자 100g, 양파 100g, 그리고 깍둑 썬 사과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간장 5큰술을 넣고 고루 섞는다.
볶은 재료의 '절반'과 물 2컵(400mL)을 믹서에 넣는다. 나머지 절반은 팬에 그대로 둔다.
💡 이 '절반' 나누기가 레시피의 발상 전부다. 눈대중이라도 얼추 공평하게 나누자. 전부 갈면 수프가 되고, 하나도 안 갈면 스튜에 카레가루를 푼 것이 된다.
믹서에 카레가루 1컵(100g)을 넣고 완전히 곱게 간다.
간 카레 양념장을 팬에 넣는다.
물 3컵(600mL)을 넣고 센 불에 3분간 끓인다 — 방송의 계량이다.
💡 끓어오르는 내내 저어 주자. 갈아 놓은 카레가루는 전분 때문에 되직해서, 잠깐 한눈팔면 바로 냄비 바닥에 눌어붙는다.
카레가 조려져 되직해지면 남겨 둔 볶은 재료 절반을 넣고 데워질 만큼만 끓인다. 흰 밥에 얹고 파슬리 가루와 고명용 채소를 뿌려 낸다.
💡 남겨 둔 절반은 데우기만 하면 된다. 8번 단계에서 이미 익었다. 여기서 다시 끓이면 이 레시피가 애써 설계한 식감의 대비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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